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8 12:1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오는 10월 4일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잔디구장 및 소양강변 일대에서 개최되는 ‘인제 폴 인 뮤직 페스티벌 2019’의 1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1차 라인업을 통해 국내·외 아티스트 5팀이 공개됐다. 

해외 출연진으로는 스티브 바라캇, 더 브랜드 뉴 헤비스가 참여하며, 국내 출연진으로는 포레스텔라, 포르테 디 콰트로, 필인이 함께한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스티브 바라캇이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아티스트인 스티브 바라캇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음악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그의 이름이나 곡명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그의 음악은 익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만큼, 이번에도 역시 뉴에이지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애시드 재즈 밴드 더 브랜드 뉴 헤비스의 이름도 눈길을 끈다. 

흑인 특유의 소울, 펑크에 재즈를 퓨전 시킨 음악으로 애시드 재즈의 대중화를 선도했다고 평가 받는 그들은 자미로콰이, 인코그니토와 더불어 세계 3대 애시드 재즈 밴드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출연진으로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대표 아티스트 3팀이 합류했다.

특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프로젝트 JTBC ‘팬텀싱어’의 초대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시즌2의 우승팀 포레스텔라는 그 이름만으로도 팬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뮤지컬 배우 고훈정, 테너 김현수, 베이스 손태진, 가수 이벼리의 4인으로 구성된 팀이다. 결성과 동시에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음반 및 음원이 발매 되었으며, 전국투어 콘서트의 모든 회차가 매진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천상의 하모니에 가장 걸맞은 팀’이라는 극찬을 받은 이들은 명실공히 국내 크로스오버 시장의 중심이 되었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뒤를 이어 ‘팬텀싱어2’의 우승을 차지한 포레스텔라 역시 국내 크로스오버계의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팀이다. 테너 조민규, 뮤지컬 배우 배두훈, 연구원 강형호, 베이스 고우림의 4인으로 이루어진 이들은,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네 사람이 만나 이룬 팀인 만큼 선곡과 무대 연출에 늘 변화를 시도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팬텀싱어2’ 준 우승팀 미라클라스 소속의 테너 정필립과 베이스 한태인이 새로 결성한 유닛 팀 필인도 함께한다. 기존의 팀과는 또 다른 재즈 음악을 선보이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치유의 목소리’ 정필립과 ‘고급진 베이스’ 한태인이 선사할 환상적인 호흡, 감미로운 화음이 기대가 된다.

‘인제 폴 인 뮤직 페스티벌’은 1차 라인업 발표와 동시에 1·2·3일권 일반 티켓 예매를 오픈 했으며, 오는 8월 7일 2차 라인업 공개를 앞두고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멜론티켓에서 구매 가능하며, ‘폴 인 뮤직 페스티벌’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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