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7.18 13:59

내진 철강재 'H 코어' 활용한 구조물 조립·3D 영상 지진 시뮬레이션 교육

(사진제공=<b>현대제철</b>)
키자니아 서울점에 신규 오픈한 현대제철 '철강 신소재 연구소'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내진 강재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현대제철은 18일 철강업계 최초로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철의 역할 및 중요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키자니아 서울점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철강 신소재 연구소'는 철로 만드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 하에 어린이가 건물,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철강 제품을 이해하고, 내진 철강재 등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역할을 탐구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철의 생산 원리를 학습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자동차 강판을 경험하는 'H 솔루션', 내진 건축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내진 테스트를 해볼 수 있는 'H 코어 프로그램'을 학습하게 된다.

어린이들이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은 물론 자동차 속에 들어가는 부품 등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경주 지진 진도를 구현한 내진 테스트로 생동감을 더했다.

(사진제공=<b>현대제철</b>)
현대제철 '철강 신소재 연구소'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철강 원료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제철)

키자니아 체험시설 최초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접목한 3D 영상 지진 시뮬레이션으로 교육적 효과를 보다 극대화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철강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철강 연구원이라는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우리 생활의 보이는 곳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철강 소재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017년 전 국민 대상의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내진 철강재 브랜드 'H 코어'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 'H 솔루션'을 선보이며 철강 제품의 기술력과 안전 가치를 확산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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