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8 15:05
최순실 (자료사진=JTBC 캡처)
최순실 (자료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구치소 목욕탕에서 넘어져 이마 봉합수술을 받았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4일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 목욕탕 탈의실에서 넘어져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를 입었다.

법무부 측은 "최씨의 부상이 커 당시 약 30바늘을 꿰매는 봉합수술을 받아야 했다"며 "현재 구치소로 돌아와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일상 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 최씨 측 관계자는 "하체 힘이 부족해 넘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 돼 2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다. 현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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