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18 20:31
(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태국인 '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국인 여성의 사연을 소개한다.

◆ 태국 뉴스에 출연한 한국인 여성! 그녀가 태국을 찾은 사연은?

태국 유명 뉴스에 출연해 억울함을 호소하는 한국인 여성! 태국 하이쏘 '밥'이라는 인물을 처벌해달라는 주장! 현지 경찰서, 대사관, 인터폴까지 찾아가 도움을 요청해보지만 도와줄 수 없다는 차가운 대답만 돌아오고, 그녀는 결국 태국 뉴스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태국 방송에 출연한 그녀는 바로 지난 3월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해 버닝썬에서 만난 태국인 '밥'에게 물뽕 성폭행을 당했다 주장했던 채씨. 사건 발생 6개월, 3번의 수사관 교체 끝에 태국인 '밥'의 혐의가 입증되었다는 것. 하지만 잘못된 첫 번째 수사로 '밥'은 이미 태국으로 돌아가 버렸고, 현재 한국으로 송환할 방법도 없다고 한다.

밥을 찾기 위해 태국을 찾았다는 채씨. 긴박했던 4박 5일간의 여정. 끝내 흘리는 눈물. 그녀는 밥을 한국으로 송환할 수 있을지. 스포트라이트에서 추적해본다.

◆ 왜 버닝썬은 '승리'했나? '유일한' 구속, 수상한 수사

버닝썬은 어떻게 승리했나. 5개월간 152명 역대 최대 수사 인원! 국민의 높은 관심 속에서 경찰의 명운까지 걸고 진행한 버닝썬 사태 수사, 하지만 결과는 버닝썬의 승리.

김상교 씨의 폭행 사건으로 시작된 버닝썬 사태의 주요 핵심은 경찰 유착 하지만, 지구대와의 유착은 물론 경찰 고위급 유착의 단서라 생각했던 윤 총경의 수사까지, 밝혀진 것은 없다.

경찰 유착으로 밝혀진 것은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사건'과 관련된 전직 경찰 강씨의 구속이 유일한데… 문제는 바로 이 사건 역시 수상한 수사로 의혹의 대상이 된 것이다.

누군가의 덫에 걸렸다고 주장하는 강씨! 그리고 그를 내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어느 수사관의 이야기까지. 버닝썬이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스포트라이트에서 집중 탐사해본다.

한편,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오늘(18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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