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7.18 17:40
(이미지제공=웹젠)
(이미지제공=웹젠)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웹젠이 중앙 관제 시스템의 '무인 PC방' 사업을 시작한다.

웹젠은 8월 18일까지 전국의 PC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웹젠 무인 PC방 가입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하고, 8월 한 달간 무료로 관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인 PC방은 스마트홈 전문 기업 코콤과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기기 및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자동화된 중앙 관제형 PC방이다. 

사전 교육을 수료한 전문 운영인력이 무인 PC방 구축을 위해 설치된 각종 스마트홈 기기를 중앙에서 관제한다.

웹젠은 무인 PC방 서비스를 신청한 PC를 대상으로 3년간 전국 무상 AS를 제공하며,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사소한 AS 이력까지 상담이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내방객이 줄어드는 심야시간 미성년자의 출입을 원격으로 통제할 수 있다. 관제 시작 및 종료 시 문자 알림과 관제 현황에 대한 리포트도 제공해 인건비 절감과 함께 효율적으로 사업장을 운영하도록 돕는다.

웹젠은 지난 2월, 코콤과 사업 협력을 시작한 후 시범 운영을 진행해 원활한 서비스를 위한 검증을 마쳤다.

사업 시작과 함께 기념 이벤트도 시작한다. 8월 18일까지 이용 신청을 접수한 PC방 사업장에는 기본 패키지 설치 비용 20% 할인과 8월 31일까지의 관제 비용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초기인 올해 12월 31일까지 웹젠 무인 PC방에 신청한 모든 사업장에는 신청일과 무관하게 월 관제 비용 10% 할인을 적용한다. 12월 31일에 신청한 PC방은 이듬해 1월 31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웹젠은 가입하는 사업장 전체에 매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키트도 선물한다.

웹젠은 지난 19년간 쌓아온 PC방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PC방 사업 발전에 초점을 맞춰 부가사업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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