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07.18 17:44

경희대학교 산하 7개 병원 직제 개편해 통합운영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을 비롯한 산하 7개병원을 통합·운영하는 경희대학교의료원 원장에 김기택(사진) 현 의무부총장이 임명됐다.

경희대학교 산하 의료기관인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5월부터 직제개편을 통해 ‘경희대학교의료원’으로 통합·운영되고 있다. 기존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 경희대한방병원, 경희대치과병원, 후마니타스암병원 등 7개 병원을 단일 의료원 체제로 개편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기택 경희대학교의료원장은 1991년 경희대의대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된 이후 강동경희대병원 척추센터장 및 정형외과장, 기획진료부원장, 강동경희대병원장을 거쳐 현재 의무부총장 및 경희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경력으로는 아시아태평양척추최소침습학회 회장,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의료원장은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직제 신설과 더불어 단일 의료원 체제가 가동됨으로써 유기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이 가능해졌다”며 “산하 7개 병원의 책임경영체제를 유지하면서 각 병원의 장점을 살려 진료·연구·교육의 성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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