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7.18 20:17

8년만에 풀체인지 3세대 신형 S60 선보여…사전계약 17일만에 달성 기록

8월말 출시 예정인 볼보자동차 3세대 신형 S60 (사진=볼보자동차)
8월말 출시 예정인 볼보자동차 3세대 신형 S60 (사진=볼보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S60이 사전계약 건수 1000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7월 1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불과 17일만에 달성한 수치로 수입차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만식 볼보자동차 세일즈 마케팅 총괄 상무는 “사전예약 실적은 신형 S60에 대한 잠재고객 및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수치다”라며 “오는 8월 말 국내에 선보일 신형 S60이 국내 수입차 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8년만에 풀체인지된 신형 S60은 지난 3월 출시해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나가고 있는 크로스컨트리(V60)에 이어 60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마지막 모델이다.

다이내믹한 비율의 세련된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최신의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 첨단 안전 시스템 및 편의사양 등이 대거 적용된 볼보자동차의 야심작이다.

볼보의 플래그십 90클러스터와 동일한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 세대 대비 디자인과 엔진, 편의사양, 최신 기술 등 모든 것이 진화했음에도 8년 전 보다 230만원~430만원 가격을 낮췄다. 

글로벌 사양 기준으로 전장은 126㎜ 늘어난 4761㎜로 이전 세대 대비 97㎜ 늘어난 휠베이스로 동급 최고의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49㎜ 늘어난 전장은 새로운 볼보의 패밀리룩과 함께 다이내믹한 비율을 보여준다.

S60은 전 트림에 볼보자동차가 자랑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시티세이프티, 사각지대경보시스템(BLIS) 등으로 구성된 인텔리세이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적용한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마력/5500rpm, 최대토크 35.7㎏·m의 직렬 4기통 싱글 터보차저 T5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판매 가격은 편의 사양에 따라 S60 T5 모멘텀 4760만원과 T5 인스크립션 5360만원이다. 신형 S60의 공식 출시는 8월말로 예정돼 있으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부터 진행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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