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7.19 09:10
아침시간 틈새돌봄이 시범운영 중이다. (사진=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부모가 새벽 일찍 출근하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오전 7시30분부터 9시까지 맞춤형 돌봄 서비스 ‘아침시간 틈새돌봄’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오산고현초등학교 내 시민개방형 도서관인 꿈키움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시범서비스에는 현재 16명의 아동이 이용 중이다.

아침 틈새돌봄은 이른 시간 주양육자의 출근 및 기타사유로 아침 일찍 등교해 혼자 교실에 있는 아동에게 학교 내 꿈키움도서관을 활용해 돌봄교사가 아동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시는 틈새돌봄 제공을 위해 지난 6월부터 학부모, 지역 내 돌봄기관, 초등교사, 실무자 등 약 10명의 틈새돌봄 프로그램 연구팀을 구성해 아동의 연령, 발달, 욕구, 관심 등을 고려한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시 관계자는 “1학기 아침 틈새돌봄 운영 결과를 토대로 틈새돌봄 연구팀과 기타 협업 기관들과 함께 시간제 틈새돌봄의 선도 모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공공과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오산시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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