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9 08:5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더벤처스 베트남이 베트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 중 하나인 ‘하노이 이노베이션 서밋 2019’에 참가할 한국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는 8월 29일부터 이틀간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하노이 인민위원회와 스쿨랩, STARTUP SESAME가 공동 주관하며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 그룹이 후원한다.

더벤처스는 이번 행사의 유일한 한국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크게 6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전시회와 워크샵, 강연, 그리고 데모데이가 동시에 펼쳐진다.

현재까지 전 세계 70명 이상의 연사가 워크샵과 강연 참여를 확정했고 스타트업을 위한 전시 부스는 150개 이상 마련될 예정이다.

데모데이에는 60개 이상의 글로벌 팀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데 우승팀에게는 미화 1만달러의 상금과 2주간의 실리콘밸리 부트캠프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자격이 주어진다.

전 세계 투자자를 비롯해 정부 기관,대기업, 스타트업, 언론사, 교육 기관 관계자 등 약 3000명이 이번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데모데이에 참가하는 60개팀에게는 하노이 시내 숙소가 무료로 제공된다.

베트남은 최대 글로벌 생산 거점이자 차세대 소비시장으로 급부상 중이다.

베트남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세도 눈부신데 저렴한 인건비 대비 뛰어난 역량을 지닌 베트남 IT 인력이 풍부해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IoT, 게임 등 다양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스타트업이 베트남 소비 시장의 잠재력과 풍부한 인력, 그리고 글로벌 진출의 용이성을 활용하기 위해 베트남에 직접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한국 투자자와 지원 기관의 진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은 하노이 이노베이션 서밋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더벤처스 베트남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안내 자료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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