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19 08:57
태풍 다나스 경로와 '물폭탄' 예보에 남부지방은 비상이 걸렸다. (사진=기상청 캡처)
태풍 다나스 경로와 '물폭탄' 예보에 남부지방은 비상이 걸렸다. (사진=기상청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기상청이 '물폭탄'을 예고한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이동 경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에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강수대가 형성된 가운데 일부는 남해안으로, 일부는 제주도로 접근하고 있다.

또 제주도는 이미 10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어 내일(20일)까지 시간당 50mm, 500mm(산지 7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다나스는 20일 새벽 3시에 제주도 서귀포 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여수, 포항 등 남부지역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태풍 다나스 경로 (사진=기상청 캡처)
태풍 다나스 경로 (사진=기상청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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