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7.19 11:33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17일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2019.7.17. (사진=이천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지난 17일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곤충산업이 여주시의 새로운 메카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주시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주시곤충산업연구회 회원 20여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항진 여주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여주시의 곤충산업 활성화 추진 방향과 연구회원들의 애로사항 그리고 기타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곤충산업은 규제가 많은 여주시에서 새로운 발굴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여주시 곤충산업연구회를 비롯한 민・관・학이 서로 협력하여 여주시를 곤충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곤충은 지구상 동물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엔식량농업보고서(FAO)에서 곤충을 미래 대체식품, 미래 식량문제를 해결한 자원이라고 보고하는 등 곤충을 이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주시에서 곤충산업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시기적절하다 할 수 있다.

여주시는 올해 곤충산업 활성화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으며, ‘꽃벵이 표준사육기술 현장적용 실증시험사업’을 추진하여 식용곤충 생산기반을 정립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1일 조직개편에서는 농업기술센터에 곤충산업팀을 신설해 향후 여주시의 곤충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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