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7.19 18:57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제공기관에서 마을 단위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을 방문, 지역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이달 8일부터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노인관련서비스인 노인맞춤형운동서비스 등에 대해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서비스’란 지역주민의 수요와 서비스 공급자원을 고려해 지자체가 지역에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관련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제공기관에서 마을 단위 마을회관, 경로당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4개의 제공기관을 통해 추진되는 노인관련 서비스 현장인 금호 냉천1리 마을회관, 청통 원촌리 마을회관 등 19개소를 방문해 서비스 제공 사실여부 및 이용자 안전관리, 서비스 품질관리 등을 확인한다.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특히 서비스 이용자들의 관심 유도와 서비스 현장관리를 통한 서비스 품질향상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편 시는 4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지원, 비전형성지원, 정서발달지원 서비스와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없는 100세 장수마을 만들기, 노인맞춤형 운동서비스 등 총 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14개 제공기관에서 383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금호 대미1리의 한 서비스 이용자는 “꾸준하게 운동하니 다리 힘도 생기고 너무 좋다. 운동하는 날만 기다린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방경희 복지지원과장은 “이번 현장 모니터링으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신뢰를 제고해 내실 있는 사업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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