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19 17:51

이철우 도지사 주재 시군 부단체장 긴급 회의...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돌입

이철우 도지사가 태풍대비 긴급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태풍대비 긴급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지역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19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및 대구기상청과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대구지방기상청에서는 21일까지 장마전선과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시간당 40mm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200mm가 넘는 많은 비를 예보했다.

이 지사는 이날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주재하면서 재난총괄부서장, 농축산유통국,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해양수산국장으로부터 대처상황을 보고 받은 후 지금부터가 중요한 만큼 실국장 책임하에 분야별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영덕군의 태풍 ‘콩레이’피해복구 사업장, 울등도의 관광객 대피실태, 성주군의 참외 생산지 등에 대한 대처상황을 일일이 체크했다.

이 지사는 회의를 마치면서 “재난은 막을 수는 없지만 예방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실국장과 부단체장들이 현장에서 한번 더 챙겨보고 태풍 피해예방 사전홍보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9시부로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명령하고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단체장 책임 하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태풍대비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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