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1 00:01
황주연 (사진=SNS 캡처)
황주연 (사진=SN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센트럴시티 살인 사건' 용의자 황주연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센트럴시티 살인 사건' 용의자이자 지명수배 1번 피의자 황주연 씨를 추적하고, 장기도주 중인 지명수배자의 검거 관련해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황주연 씨는 지난 2008년 8월 17일 오후 8시 30분경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인근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부인 김모 씨를 숨지게 하고, 그의 내연남 김모 씨 또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키 180cm에 건장하고 호리호리한 체격을 지녔다. 또 웃을 때 왼쪽 입술이 올라가는 특징이 있다.

외적인 특징으로는 턱이 크고 길며 안면 비대칭이 심한 편이며, 오른쪽 귀는 왼쪽에 비해 일그러져 있다. 현재 그는 가발을 쓰거나 안경을 벗고 위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황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공개수배했다. 하지만 11년이 지난 현재까지 황 씨는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도 불구하고 잡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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