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20 08:20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가격이 7주째 내렸다. 다만 하락 폭은 크게 축소됐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3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0.4원으로 전주 대비 0.7원 내렸다. 경유는 리터당 1351.7원으로 1.5원 떨어졌다.

상표별 최저가는 여전히 알뜰주유소가 차지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64.9원으로 전주보다 1.3원 하락했다. 경유는 2.1원 내린 1326.6원이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확인됐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04.2원, 경유는 1366.2원으로 각각 0.5원, 1.4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4.9원으로 전주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94.5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461.0원으로 1.0원 하락했다. 서울에 비해서는 123.9원 낮다.

7월 3주 국제유가는 내년 수요 감소 전망,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증가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의 원유생산 및 시추기 수 감소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면서 약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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