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7.20 09:53
정동균(사진 오른쪽) 군수가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혜선(사진 왼쪽)씨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7.19. (사진=양평군)
정동균(사진 오른쪽) 군수가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정혜선(사진 왼쪽)씨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19.7.19. (사진=양평군)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배우 정혜선씨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양평군과 새로운 인연을 맺었다.

양평군은 지난 19일 군수 집무실에서 배우 정혜선씨를 초청해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정혜선씨는 “1992년 당시 출연했던 MBC 드라마 ‘아들과 딸’의 촬영지가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였다. 북한강이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되어 힘든 줄도 모르고 촬영에 임했다”면서 “양평군을 알리는데 기여하게 되어 영광이다. 말뿐인 홍보대사가 아닌 양평군을 적극 홍보하여 지역에 실제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우 정혜씨는 1960년 K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여, 1972년 MBC 드라마 ‘새엄마’, 1983년 MBC 드라마 ‘간난이’, 1992년 MBC 드라마 ‘아들과 딸’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

또 백상예술대상 TV 여자최우수연기상(1984, 1993, 1994)을 비롯해 MBC연기대상 황금연기상(200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 표창(2010) 등 주옥같은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배우 정혜선씨가 우리군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작년 양평 김장보쌈축제때 오셔서 큰 도움을 주셨다.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자부심을 갖고 양평의 관광명소와 우수한 친환경농산물 등 우리 양평군의 매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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