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21 12:28
이심전심 소통 가족캠프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심전심 소통 가족캠프 참자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20~21일까지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내 한부모가족 107세대,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한부모가족 자립학교 ‘이심전심 소통 UP! UP!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부모 가족의 자활·자립을 위한 미래설계 전문가 초청특강, 부모 자녀간의 의사소통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야외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가 1989년부터 한부모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해 추진해 온 한부모가족 자립학교는 지금까지 3600여 세대의 한부모가족에게 자립의지를 고취하는 한편 가족 간 유대관계 강화를 촉진하는 등 건강가족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은“무심히 지나치곤 했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고마운 시간이었다"며 "무엇보다 아이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의 사랑을 마음껏 느끼고 마음 속 깊은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부모가족이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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