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1 19:25
'프로듀스X101' 문자투표 조작 해명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사진=Mnet 캡처)
'프로듀스X101' 문자투표 조작 해명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사진=Mnet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프로듀스X(엑스)101'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한 청원자는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Mnet 측은 프로듀스(PRODUCE)x101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 의혹에 대하여 명명백백하게 해명하길 강력히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자 A씨는 "2019년 7월 19일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PRODUCE X 101'의 생방송 문자 투표 결과 조작 의혹에 대하여 Mnet 측의 공식 해명을 촉구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PRODUCE 101 시리즈'는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로지 '국민 투표'에 의해 데뷔조 아이돌을 선발한다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현재 불거지고 있는 'PRODUCE X 101'의 생방송 문자 투표 및 온라인 투표 합산 결과를 향한 각종 의혹에 대하여, '프로듀스 X 101 갤러리'는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으로 성명문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Mnet 측은 지금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기에, 국민프로듀서를 대표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하는 바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19일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인 Mnet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이 11인조 보이그룹 'X1(엑스원)'을 탄생시키며 성황리에 종영했다.

최종 11인의 멤버는 김요한(위엔터테인먼트), 김우석(티오피미디어), 한승우(플랜에이), 송형준(스타쉽), 조승연(위에화), 손동표(DSP미디어), 이한결, 남도현(이상 MBK), 차준호(울림), 강민희(스타쉽), 이은상(브랜뉴뮤직)이다.

하지만 '프로듀스X(엑스)101'는 마지막 생방송 직후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프로듀스X101' 문자투표 조작 해명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사진=Mnet/청와대 국민게시판 캡처)
'프로듀스X101' 문자투표 조작 해명 촉구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사진=Mnet/청와대 국민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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