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22 12:00

국·내외 양궁 선수단 전지훈련을 위한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력

양궁경기 예천에서 2년 연속 개최한다.  (사진제공=예천군)
에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군은 올해 서울특별시에서 주관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양궁경기 종목을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2년 연속으로 열리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1세기의 마지막을 기념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와 내년도 새로운 1세기를 시작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가 양궁의 도시 예천에서 개최되는 것은 예천군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의미하며, 스포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여 매년 가을 전국 규모로 열리는 종합경기대회로 양궁경기는 전국체전 시작 전 사전경기를 일주일 정도 실시하고 체전 후에는 장애인전국체육대회가 연이어서 열린다.

대회 개최 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 및 관계자들의 방문으로 유동인구가 대거 유입 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회 개최 몇 개월 전부터 전지훈련을 위해 전 구단에서 예천을 찾아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한 달 정도 대회 적응훈련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에는 스포츠 도시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힘을 쓰고 있으며, 그 중심에 양궁이 새로운 지역경제 원동력이 되고자 힘을 보태고 있다.

예천군에는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34일간 LH도시공사 양궁선수 4명의 선수가 전지훈련을 왔으며, 홍콩 주니어 대표 양궁선수단 6명이 7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간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상태다. 또한, 오는 7월 24일부터 3일간 중국 북경팀 2명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예정이 있는 등 앞으로 더 많은 국·내외 선수단이 예천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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