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22 15:32

특유의 달고 매콤한 맛 일품

에천군 개포풋고추 한창 출하중이다.  (사진제공=예천군)
개포풋고추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천군)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예천농협개포지소 농산물간이집하장에서 특유의 달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전국 최고의 개포풋고추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작업을 통해 서울가락동시장, 대구중앙청과 등지로 한창 출하 중이다.

풋고추는 개포면의 대표적인 농가소득 효자 작목으로 현재 16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시장조사 결과 예년에 비해 가격이 조금 높게 형성돼 10kg 1박스 당 4~5만원으로 출하되고 있다. 재배면적은 작년대비 10%정도 감소했지만 출하량은 7월 현재까지 총 190톤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개포면 풋고추작목반에서는 퇴비와 유기질비료 등 미생물제재를 사용해 토양의 지력을 증진하고 다년간 축적해온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신연규 개포면장은 집하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더운 날씨에 고추수확에 고생하는 농민들을 위로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고추생산에 노력해달라”며 “고추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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