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7.22 16:04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영래(오른쪽)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이 중소기업협동조합 근로자 및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협동조합 근로자와 가족 11명에게 의료비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비 재원은 중소기업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기협동조합 근로자들을 위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재임기간동안 대외수당 등 각종 활동비를 중기사랑나눔재단에 기부 약정했다.

의료비를 지원받게 된 충남지역의 A씨는 "지난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협동조합에 입사했으나 아버지의 상세불명의 뇌출혈로 일과 간병을 병행하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중기사랑나눔재단 덕분에 힘을 얻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래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갑작스런 사고로 의료비 지출과 장기입원은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며 "의료비 지원이 중기협동조합 근로자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사랑나눔재단은 355만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계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자녀 장학금 지원, 중소기업 임직원 연합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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