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2 15:08
양승태 전 대법원장 석방 (사진=YTN 캡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석방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79일 만에 석방됐다.

22일 양 전 대법원 측은 법원이 직권으로 보석을 허가한 것과 관련해 "수용하기로 했다"며 "보증보험증권 발급 절차를 시작했는데 금액이 커서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는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직권으로 보석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양 전 대법원장의 보석을 허가하면서 △보증금 3억원 △자택 주거제한 △사건 관계인과 연락 금지 등 조건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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