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22 16:17

이철우 지사, 우즈벡 수르한다리아주 부지사와 면담...교류협력과 상생발전 논의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르 부지사 일행이 경북도청 이철우 도지사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가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르 부지사 일행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리아주 안바르(Oripov Anvar) 부지사 일행이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두지역 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리포프 부지사는 수르한다리아주에 대해 소개하며 경북도에서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고 과거 실크로드를 통한 양 지역 간의 유구한 교류역사를 언급하며 교류의 당위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번 수르한다리아주는 해외 지자체와의 교류에 첫발을 내딛고 있으며, 이번에 경북도도 처음 방문했다.

한편, 오리포프 부지사 일행은 앞서 지난 21일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경북의 풍부한 역사유적과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성공사례에 감탄하며 동행한 수행 공무원들에게 벤치마킹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중앙아시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경북도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에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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