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7.22 17:02
이계문(왼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임윤명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이계문(왼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과 임윤명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이하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22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가 저소득 가정 영유아 장애어린이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복위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을 비롯한 분당제생병원, 국립교통재활병원, 서울재활병원 등 협력병원에서 치료 중인 저소득 가정의 영유아기(0세~만6세) 장애어린이 50명에게 재활치료비, 검진 및 수술비를 포함한 의료비 약 1억원(1인 최대 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비 지원사업은 금융기관과 금융협회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기부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한 올해 신복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가정의 영유아기 장애어린이가 적절한 재활치료를 받아 효과를 높여 장애어린이와 가족에 희망을 주고자 추진됐다.

이계문 신복위 위원장은 "이번 의료비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장애어린이가 없도록 의미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신복위는 따뜻한 금융, 포용 금융 실천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윤명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장은 "신복위의 저소득 가정의 장애어린이 의료비 지원사업은 신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아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4월 개원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1만 시민과 500여 기업의 후원으로 세워진 국내 유일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30만 명의 장애어린이들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제 때,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재활전문병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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