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7.22 18:45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LH가 제출한 사업계획 통과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감도(사진제공=영천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감도.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 화산면, 중앙동 일원에 추진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개발사업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22일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제출한 개발계획 변경 및 개발계획에 따라 산업물류시설, 도시기반시설 등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담긴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개발 면적은 경북임베디드기술연구원 등 기 개발된 앵커시설 면적을 포함한 122.2만㎡(37만평 규모)이고, 총 사업비는 2355억원으로 지식기반제조업 특화지역으로서 첨단 메카트로닉스 및 지능형 자동차 분야에 특화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LH는 지난 19일 경북임베디드기술연구원 2층에 보상사업소를 개소해 본격적인 토지보상 시작을 알렸고, 내년 초부터 부지조성에 들어가 2022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08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후 10년 동안 정체돼 있던 사업이 이번 실시계획 승인으로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향후 우량기업 유치의 발판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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