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7.22 18:24

지난해 대비 생활폐기물, 음식물류폐기물 발생량 감소…재활용률은 증가

찾아가는 쓰레기 바른배출 시민교실 운영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찾아가는 쓰레기 바른배출 시민교실 운영 모습.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올 3월 '쓰레기 바른 배출 원년'을 선포하고 시민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쓰레기 감량화를 범 시민운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SRF 준공으로 가연성·불연성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와 쓰레기 바른배출에 시민들의 동참을 확대하기 위해  ‘쓰레기 바른배출 시민교실’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쓰레기줄이기 및 바른배출은 시민의식 개선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경로당,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방문 교육, SRF홍보관 시민교실 운영, 각종 축제행사시 쓰레기 바른배출 이벤트 등 총 215회 7700여명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포항시의 1일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지난 2018년(286톤)보다 16톤 감소한 270톤이 발생했다. 또 음식물쓰레기는 5톤이 감소한 160톤이 발생했으며, 재활용품은 7톤이 증가한 47톤으로 재활용률이 높아지는 등 쓰레기 감량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포항시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시민교육을 열어 쓰레기 바른배출을 유도하겠다"며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을 실천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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