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7.23 09:22
안산시 부곡동 청문당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배우 김영철 씨 모습(사진=안산시)
안산시 부곡동 청문당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배우 김영철 씨 모습(사진=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안산시는 안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이달 27일 오후 7시10분에 방송된다고 23일 밝혔다.

배우 김영철은 안산 시화조력발전소 달 전망대에서 해양·생태·관광도시 안산의 비전 소개를 시작으로, 단원 김홍도의 얼이 서린 청문당을 둘러보며 천년역사의 숨이 살아 있는 고장임을 확인했다.

이어 단원구 원곡동 다문화특구 곳곳을 걸으며 전 세계 다양한 민족의 이색문화와 음식을 직접 경험하며 대한민국 다문화 중심도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한다.

전국 곳곳을 소개하는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전국 평균 8%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주말 저녁 프라임시간대 시청자들의 잔잔한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안산시편 촬영을 위해 제작진은 지난달부터 자료조사와 현지답사 등 사전제작을 통해 준비를 마쳤으며, 이달 초 배우 김영철이 현장 촬영을 하며 안산의 숨은 매력을 따라가며 따뜻한 이야기를 방송에 담아냈다.

김영철씨는 다문화특구 촬영 현장을 방문한 윤화섭 시장으로부터 “안산시는 세계 102개국의 8만6000여 명이 모인 전국 최대 다문화 도시”라는 말을 듣고 놀라며 “우리 프로그램 이름답게 동네 한 바퀴를 돌면 세계를 한 바퀴 돌아본 것과 같은 느낌이라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윤화섭 시장은 "많은 시청자들이 안산을 찾아주셔서 숨은 멋과 맛, 볼거리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이달 27일 오후 7시10분 본방송에 이어 다음날인 28일 오전 10시5분에도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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