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23 09:4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오늘 PTC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씽웍스를 기반으로 스마트 야드 구축 시범 프로젝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대우조선해양은 PTC와 협업하여 생산장비 및 운송장비 등 주요 설비에 커넥티비티를 부여하고 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플랫폼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IoT 플랫폼에서 취합된 데이터는 생산정보화 시스템, 설계·관리 시스템, HSE(보건·안전·환경) 시스템과 연계하여, 생산·물류 효율성 극대화,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 안전 사고 예방 등에 활용된다.

대우조선해양 자회사 DSME정보시스템의 서흥원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은 ICT 기술과 조선소 운영 기술을 융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4차 산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DSME 내의 쉽야드 4.0 추진조직과 산업기술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역량을 확보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박혜경 PTC코리아 지사장은 “조선 업계는 치열한 시장 경쟁과 환경 규제 강화 등 다양한 변수를 직면함에 따라 혁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PTC는 IoT 기술을 통해 새로운 밸류 체인을 생성하고 기존 자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야드 구축 프로젝트 및 DX 전략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만큼 전폭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