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3 11:10
이태임 남편 구속 (사진=채널A 캡처)
이태임 남편 구속 (사진=채널A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이태임 남편 A씨가 주식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태임은 지난해 3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면서 연예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어 결혼 준비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그해 9월 서울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당시 이태임 남편은 일반인으로, 12살 연상의 기업 인수 합병(M&A) 전문 사업가로 알려졌다.

한편, SBS funE는 23일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가 지난 1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2014년경 B기업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됐다"고 덧붙였다.

1심은 징역 3년의 집행유예 4년을 판결했지만, 2심 재판부가 원심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며 법정 구속됐다.

이태임은 A씨 구속 기소를 전후해 심리적 부담을 느꼈고 이에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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