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23 11:5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내에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미래산업전략팀이 가동된다. 전략팀은 2021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중기부가 중점 육성할 시스템반도체 분야는 중소벤처기업이 261개 업체에 불과한 사실상 불모지로 설계(팹리스)-생산(파운드리)-수요 기업간 연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또 전기·미래차 분야는 생태계가 조성되지 않아 관련 부품업체들이 도태기로에 있다. AI 분야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다소 격차가 있는 만큼 정부지원이 절실하다.

중기부는 이들 신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과 현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문멘토단 150명을 구성해 기업간 상시 컨설팅도 진행한다. 전문멘토단은 중소기업과 함께 250개 과제를 발굴하고 기업과 함께 과제를 설계해 지원하게 된다.

권대수 창업진흥정책관은 “시스템반도체, AI, 미래차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전한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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