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19.07.23 14:17

관심사 기반으로 친구 찾을 수 있는 '오픈플래닛' 기능 추가

(사진제공=KT)
KT 모델이 5G 시대 대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narle)'에서 영상통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KT는 23일 5G 시대 대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narle)'에서 인기 유튜버와 함께하는 영상통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버와 댓글로 소통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영상통화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새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를'은 3D 아바타, AR 이모티커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애플리케이션이다. 1대1부터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릴레이 영상통화' 이벤트는 나를의 '오픈플래닛' 특성을 활용한 이벤트로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오픈플래닛 기능은 주소록 기반의 친구가 아닌 여행·연애·취미 등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친구를 찾을 수 있는 기능이다.

오는 24일에는 51만 구독자를 갖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쏘야쭝아'와 영상통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쏘야쭝아는 장기간 연애한 커플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로 203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쏘야쭝아를 시작으로 200만 구독자를 갖고 있는 먹방 유튜버 '슈기', 뷰티 유튜버 '헤이즐', '기우쌤', 게임 유튜버 '릴카'까지 다양한 인기 유튜버와의 영상통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를' 이벤트의 크리에이터 참여 일정 및 자세한 참여방법은 '나를' 애플리케이션 이벤트 메뉴 및 각 크리에이터의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를'은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대표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오픈플래닛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오프라인에서 새로운 라이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취향 기반의 '살롱 문화'와 취미·재능을 나누는 '원데이 클래스' 등이 '나를'에서도 가능해져 향후 모바일에서도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나를'에서는 8월 말까지 오픈상담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는 오픈상담소는 타로카드, 캐리커쳐, 심리상담, 진로코칭 등 다양한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이벤트다. 테마별 전문가의 영상통화 방에 참여하면 선착순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기재 5G사업본부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KT는 고객 조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확인했고 이러한 요구를 '나를'에 반영했다"며 "재미있게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더해 5G 시대 대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를'은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OS 8.0 및 iOS 12 이상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상세 설명은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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