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3 14:05
보람튜브 (사진=유튜브 캡처)
보람튜브 (사진=유튜브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튜브 채널 보람튜브를 운영하는 보람 양의 가족들이 최근 강남의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수입 관련 조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국회에서 열린 '인플루언서 산업의 전망과 과제' 토론회에서 노영희 변호사는 "홍준표하고 보람튜브 중 누가 더 공식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지 아느냐"고 물었다.

답은 보람튜브다. TV홍카콜라의 경우 구독자가 26만명이기에 총 1750만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가진 보람튜브에 비해 수익은 월등히 낮다.

노 변호사는 "미국 유튜버 분석 사이트 '소셜블레이드'에 따르면 보람튜브는 한달에 한화로 1억 2000만원에서 많으면 19억원을 번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보람튜브 토이리뷰'와 '보람튜브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6살 유튜버 보람 양의 가족 회사 보람패밀리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5층 빌딩을 마련했다.

보람패밀리는 지난 4월 3일 이 빌딩을 95억 원에 매입했다. 1975년에 지어졌지만 2017년 리모델링을 해 깔끔한 외관의 빌딩은 건물 전체에 임대를 줄 경우 보증금 3억 원에 월세 2000만 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람패밀리가 투자 목적으로 빌딩을 매입했는지, 사무실 사용 용도로 사들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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