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3 14:20
지산락페스티벌 공연취소 입장문 (사진=지산락페스티벌 홈페이지)
지산락페스티벌 공연취소 입장문 (사진=지산락페스티벌 홈페이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019 지산락페스티벌' 공연이 공연 3일을 앞두고 취소됐다.

23일 '2019 지산락페스티벌'의 주최, 주관사인 디투글로벌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28일 3일간 지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공연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공연 취소를 알렸다.

디투글로벌컴퍼니 측은 "현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견해가 부족했다"며 "관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지 못한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 "제작자들 간 소통의 부재로 인해 타국 콘텐츠에 의존해 캐스팅해야 하는 환경에서 벌어지는 과경쟁으로 더욱 위험한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며 콘텐츠를 완성하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최종적으로 투자자의 미지급, 공동제작사의 구속으로 인한 조직도 재편선 등의 문제로 모든 제작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디투글로벌컴퍼니 측은 "예매하신 티켓은 일괄 취소 및 전액 환불 처리해 드릴 예정"이라며 "미리 예약하신 숙박시설의 취소 시 수수료 지불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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