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23 16:15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dBrain 개편을 위한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 구축 추진단’이 출범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추진단 세종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 행안부・통계청 등 관계부처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

구 차관은 추진단의 운영계획을 점검하면서 “예산회계시스템(dBrain)은 일평균 4조8000억원의 수납과 8조7000억원의 집행을 위해 공무원 6만5000명이 사용하는 국가기간시스템”이라고 밝혔다.

이어 “AI‧빅데이터 등 최신 IT기술을 적극 활용해 현 시스템을 뛰어넘는 청출어람의 명품시스템으로 바꿔 달라”며 “공무원이 시스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시스템의 구축과정에도 필수적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스템은 48개 기관, 82개 시스템과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한 만큼 관계 기관들과의 상시적인 협업이 중요하다”며 “관련 방안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추진단은 재정업무 효율성 제고, 재정정책 의사결정 역량 강화, 재정‧수혜정보 통합공개, 연구자‧일반국민 재정정보 활용 개선 등을 2022년 구축되는 시스템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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