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용우 기자
  • 입력 2019.07.23 16:49
[기획예산과]장세용 구미시장, 기획재정부 방문 2020년 국비확보에 전력집중3(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사진제공=구미시)
장세용 구미시장이 구윤철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만나 지역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미시)

[뉴스웍스=김용우 기자] 구미시가 2020년 국비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23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구윤철 제2차관, 안도걸 예산총괄심의관을 직접 면담하고 구미시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해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날 장 시장은 연구개발(R&D)분야로 지난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홀로그램 기술 개발사업 127억원 건의 및 실증분야 사업비 180억원에 대한 점진적 추가 증액요구, 로봇직업혁신센터 20억원, 5G시험망 테스트 베드 구축 38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개발 26억원을 건의했다.

또 사회간접자본(SOC)분야로 노후공단재정비사업 68억원, 구포~생곡 국도대체우회도로 600억원, 5공단 진입도로 개설 220억원, 대구권 광역 철도망 80억원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장세용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 이라며 “이를 위해 타당성 있는 논리개발은 물론 지역민의 염원을 중앙부처에 잘 전달하여 구미경제 회복의 밑거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미시는 중앙부처와 기재부에 대한 동향 파악과 건의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기 전까지 최대한 예산안 반영 및 증액을 위하여 시기별 대응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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