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07.23 17:04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주가 경영 악화 등에 항의하며 본사 건물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했지만 경찰의 설득 끝에 무사히 내려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3일 오전 9시 50분쯤 강남구 논현동 호식이두마리치킨 본사 건물 옥상에서 60대 여성 A씨가 휘발유와 라이터를 들고 분신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 가맹점을 운영 중인 A씨는 "경영이 어려워 몇 개월 휴업하겠다고 했지만, 본사에서 폐업을 종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중재로 본사 관계자와 면담한 뒤 옥상에서 내려왔다.

경찰 측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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