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7.23 19:06
지난 22일 청년해냄센터에서  ‘2019년 하반기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사진=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지난 22일 청년해냄센터에서 수강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는 전문기술과정 교육과 동시 1대1 맞춤 취업 컨설팅을 통해 청·장년 구직자들에게 무료로 취업 및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엑셀 , 광학기술, 음향 ․ 영상 엔지니어 등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과정과 주얼리 디자인, 외식과정, 한방뷰티 에스테틱 등 시민들의 수요와 취업률이 높으며 특히 여성들에게 각광받는 분야를 운영하고 있고, 건설기술자 양성을 위해 정보통신 현장기술자 과정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프로그램은 강사진이 1급 컨설턴트로 구성돼 있으며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고 취업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18년 하반기 교육 결과 수강생 중 51%가 취업 및 창업했다. 특히 음향 교육생 전원이 야마하 오디오트레이닝 코스(Y-CATS)를 수료했으며 이 중 두 명은 독일 베첼러 칼리지에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산업통산부에서 주최하는 ‘제9회 현대 주얼리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해 주얼리 디자인 수료생 작품 5점이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더불어 외식산업 및 단체급식 교육생 전원 조리사 자격증, 빅데이터 교육생 전원 빅데이터 지도사 1급 자격증, 광학 교육생 전원 VR교육 지도사 수석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편 청년해냄센터는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동아리의 활동공간과 창업자들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를 제공하고 있다.

박건석 일자리경제국장은 축사를 통해 “도제식 맞춤형 취업지원학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하여 청년들이 원하는 취업과 창업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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