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4 09:45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이 13억대 사기혐의 피소와 관련된 추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진=이상민 인스타그램)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이 13억대 사기혐의 피소와 관련된 추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사진=이상민 인스타그램)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방송인 이상민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이 13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된 것과 관련 재차 반박하며 악성댓글도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4일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일 보도된 방송인 이상민과 관련한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 바 있으나, 여전히 허위사실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추가 공식 입장을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민은 앞서 모 건설사 브랜드 및 자동차 관련 브랜드, 2개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모델로 활동하였다. 이후 광고 모델 활동 및 프로모션, 광고주가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계약조건에 따른 사항을 모두 충실히 이행하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민은 당시 해당 프로그램 출연과 관련한 출연료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어, 오히려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계약서 및 기타 자료로도 모두 증명이 가능한 부분"이라며 "고소인 A씨가 주장하는 '이상민이 2014년 대출 알선을 해줬다'는 부분은 2006년 부터 현재까지 채무를 책임지고 갚아온 이상민에 전혀 해당이 되지 않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당사는 수십여년 동안 채무 변제를 위해 성실히 생활해오고 충실한 삶을 살고자 최선을 다해 온 이상민이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잘못된 뉴스로 피해를 입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상민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 추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강경대응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와 관련한 온라인 상의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알려드린다"고 글을 마쳤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