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4 11:43
서울의 아파트 (이미지=픽사베이)
서울의 아파트 (이미지=픽사베이)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8월~10월(3개월간)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는 5년 평균(4만2000세대) 대비 16.2% 증가, 전년 동기(6만5000세대) 대비 24.6% 감소한 4만9217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은 5년 평균(9000세대) 대비 74.5% 증가, 전년 동기(1만1000세대) 대비 37.7% 증가한 1만5404세대로 조사됐다. 다만, 전국은 2015년 이후 인허가 물량 감소,지역 산업 침체 및 신규 공급물량 누적 등의 영향으로 5년평균(9만3000세대) 대비 8.7% 감소, 전년동기(12만3000세대) 대비 31.1% 감소한 8만4752세대로 나타났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8월 △평택신촌(2803세대) △고양장항(2038세대) 등 2만1064세대, 9월 △강동고덕(4932세대) △성북장위(1562세대) 등 1만9957세대, 10월 △용인기흥(1345세대) △마포대흥(1248세대) 등 8196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8월 △순천신대(1464세대) △부산동래(1384세대) 등 1만1098세대, 9월 △세종시(2252세대) △청주흥덕(1495세대) 등 1만1247세대, 10월 △충주호암(2176세대) △경남양산(1240세대) 등 1만3190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601세대 △60~85㎡ 5만1409세대 △85㎡초과 574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2%를 차지해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7394세대, 공공 1만7358세대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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