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24 14:22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TTC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마이닝풀을 운영하는 BTC닷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TC닷컴은 TTC메인넷 리기의 대표자로 참가하여 네트워크 유지를 위한 채굴에 참여하게 된다. 

BTC닷컴은 마이닝풀, 데이터 관련 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 업체이다.

지난 3월에 론칭한 TTC 메인넷 '리기'는 멀티티어 BFT-DPoS라 불리는 새로운 컨센서스를 적용, 기존 DPoS의 장점인 높은 속도를 유지하면서, 단점인 낮은 투표율 그리고 대표자들 간의 담합 문제를 개선했다.

 한국, 미국, 싱가포르, 스위스 등을 포함한 20여개 국에서 60명의 개인, 단체가 대표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의 경우, 유통량의 90% 이상이 거래소에서 거래로 사용되는 것과 달리 TTC는 전체 유통량의 6~70%가 실제로 투표에 참여되고 있다. 

TTC 재단이 개발 운영하는 소셜 플랫폼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인센티브 프로토콜인 ‘에이콘 프로토콜'을 통해서 중국 내 1700만명 가입자를 보유한 타타가 첫번째 디앱으로 3분기 중에 론칭할 계획이다. 타타 내 콘텐츠 제작자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 또한 좋아요, 댓글, 공유 등의 행동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주앙 중 BTC닷컴 대표는 “TTC는 그 누구보다 명확한 고투마켓 전략과 빠른 실행력을 가진 블록체인 팀이며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는 좋은 파트너사로 생각하여 파트너십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정현우 TTC재단 대표는 “파트너십 체결로 더욱 견고하고 안전한 블록체인을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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