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24 16:43
정명애(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재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박영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정명애(앞줄 왼쪽 두 번째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재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박영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지능형반도체의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지능형반도체 포럼'이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4일 노보텔앰베서더 강남호텔에서 산학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반도체 포럼' 창립총회와 기념식,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능형반도체 포럼은 지능형반도체 기술의 최신 동향과 발전방향을 산학연이 공유하고, 인력양성 및 표준화, 산학협력 방안 등을 모색한다.

포럼에는 대기업과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인텔, 엔비디아(NVIDIA) 등 해외기업, 대학, 출연연구소 등 60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7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했으며, 포럼 내 기술위원회, 생태계위원회,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하여 분야별 전문적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의장으로는 박영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가 창립총회를 통해 선출되었다.

기념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지능형반도체 산업과 기술의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어, 국내외 지능형반도체 기술 및 산업동향, 연구로드맵 등이 발표됐다.

국내 동향은 최승종 LG전자 부사장이 시장 선도 제품과 지능형반도체 솔루션에 대해 심은수 삼성전자전무가 SW·HW 융합 기반 인공지능 프로세서, 박경 SK하이닉스 연구위원이 뉴 데이터 프로세싱 테크놀로지에 대해 발표했다.

해외 동향은 차정훈 엔비디아 코리아 상무가 엔비디아의 GPU의 미래전략을, 최시연 인텔 코리아이사가 액셀러레이팅 AI 유징 인텔 아키텍처를 발표했다.

최기영 서울대 교수가 지능형반도체 연구와 인력양성, 연구로드맵에 대해, 홍성완 과기정통부 과장이 지능형반도체 지원 정책 현황을 발표했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산학연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정부도 민간을 적극 지원하고,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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