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24 16:43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4일 주식시장에서는 남영비비안, 대모, 미래산업, 키위미디어그룹, 이트론 등 5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남영비비안은 경영권 매각 추진설이 연일 호재로 작용하며 전일 대비 29.77% 오른 1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다수 매체에서는 남석우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수익 악화 등의 이유로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회사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한가는 사측 설명이 매각설 자체를 전면 부인하지 않는 결과로 보인다.

대모는 코스닥 상장 첫날 871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29.74% 오른 1만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래산업은 전일 대비 29.81% 상승한 209원, 키위미디어그룹은 29.93% 오른 191원에 거래를 마쳤으나 양사 모두 주가 급등과 관련된 별도 공시는 없었다.

이트론은 전일 대비 29.81% 오른 40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그래핀 관련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IMF(국제통화기금)의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하락 우위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90%), SK하이닉스(1.52%), LG화학(1.53%), 셀트리온(1.10%), 현대모비스(0.21%), 신한지주(0.97%), 포스코(0.21%), LG생활건강(0.30%) 등은 하락했으며 현대차(0.38%), 네이버(0.8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10개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CJ ENM(1.05%), 메디톡스(0.80%), 케이엠더블유(0.81%)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39%), 신라젠(0.72%), 헬릭스미스(0.54%), 펄어비스(2.20%), 스튜디오드래곤(0.90%), SK머티리얼즈(2.29%), 휴젤(2.29%)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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