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07.24 19:08

민선7기 출범 1주년, 영천시 향후 투자유치 비전 논의

최기문영천시장이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 개최 회의를 진행하고있다(사진제공=영천시)
최기문 영천시장이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투자유치 성과를 보고하고 영천시 투자유치의 향후 비전 제시를 위한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 위원회를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는 지난 2018년 8월 민선7기 출범과 동시에 최기문 시장의 기업유치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담아 출범했다.

영천시장을 비롯해 박종운 영천시의회의장, 이인선 경제자유구역청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4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위원은 노동, 금융, 기업인, 연구원, 변호사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해 국내외 투자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전략과 조언을 해주는 자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금까지의 영천시 투자유치 성과를 살펴보고 최근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전쟁, 국내 경기 악화 등 다양한 국내외 악재 속에서 시의 투자유치 방향을 제시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기업의 투자동향에 관한 정보와 투자유치 정책방향 등을 제시하며 투자유치 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최근 시는 국내외 경기 불황속에서도 민선7기 들어 1년 만에 10개사 767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내며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영천시 기업 및 투자유치촉진 조례 개정에 따라 인센티브 제공 조건을 완화하고 구체적 인센티브 제공안을 제시해 적극적 기업유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천시 투자선도지구 지정,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조성도 탄력을 받고 있어 이를 발판으로 기업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후에도 투자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분과소위원회 개최로 기업 투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각 분야에 대한 자문으로 투자유치담당 공무원들의 투자기업과의 비즈니스 교류를 통한 투자유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오늘 위원회는 국내외 투자동향 및 우리시가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알찬 시간이었다”라며 “시의 친기업정책과 알짜기업 유치 등에 탁월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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