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5 10:04
북한 미사일 발사에 일본 반응 (사진=YTN 캡처)
북한 미사일 발사에 일본 반응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로 단거리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일본 정부가 입장을 밝혔다.

25일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 관계자도 이날 북한에 의한 2발의 비상체(발사체) 발사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본 정부 관계자가 북한이 발사한 2발의 비상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며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는 도달하지 않아 우리나라(일본)의 안보에 영향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 측은 "북한이 오늘 발사한 미상의 발사체 2발은 모두 단거리 미사일로 평가한다"라며 "모두 고도 50여㎞로 날아가 동해 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1발은 430㎞로 비행했다. 나머지 1발은 미국 측이 다양한 탐지자산을 통해 분석한 결과 비행거리를 첫 번째 발사된 것보다 더 길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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