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7.25 11:20
<b>엄태준</b>(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 이천시장이 24일 박덕기(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장으로부터 한돈 3900kg(2천만원 상당)을 기탁받고 있다. 2019.7.24. (사진=이천시)
엄태준(사진 왼쪽부터 네 번째) 이천시장이 24일 박덕기(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장으로부터 한돈 3900kg(2천만원 상당)을 기탁받고 있다. 2019.7.24.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가 24일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20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3900kg을 기탁했다.

박덕기 지부장은 “한돈농가도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우리 주변의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되었다며, 기탁된 성품(돼지고기)이 저소득층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기탁식에 앞서 지난 23일 이천시청 마당에서 “이천지역 소외계층 한돈 나눔행사”를 통해 각 읍면동 저소득가구에 지원됐다. 또 관내 각 사회복지시설과 적십자사, 푸드마켓, 푸드뱅크에 전달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장보기가 망설여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넉넉히 고기를 기탁해 줘 소외계층의 균형 있는 식단관리에 상당히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이천지부에서는 2015년 12월부터 이천푸드마켓을 통해 매월 돼지 2마리 분량의 돼지고기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또한 행복한 동행 ‘1인 1나눔 계좌갖기’ 정기기부에도 회원들이 꾸준히 동참해 나눔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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