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7.25 14:13
김포시가 도시철도 개통 연기에 따른 출근시간 대 교통대책으로 29일부터 서울 연결 5개 노선에 전세버스 총 20대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전세버스 노선도. 2019.7.25(사진=김포시)
김포시가 투입하는 서울 연결 5개 노선 전세버스 노선도. (사진=김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포시가 도시철도 개통 연기에 따른 출근시간 대 교통대책으로 29일부터 서울 연결 5개 노선에 전세버스 총 20대를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애초 주52시간 적용으로 시내버스 업체를 통한 추가 교통대책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운수업체와 전세버스업체의 공동운수협정으로 개화역, 김포공항역 경유 5개 시내버스 노선의 전세버스 투입이 가능하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2번 버스 6대(국내선, 송정역 미경유) ▲20번(국제선, 공항공사, 국내선 미경유) 2대 ▲21번(국제선, 공항공사, 국내선 미경유) 5대 ▲22번(국제선, 공항공사, 국내선, 송정역 미경유) 5대 ▲8000번 2대이며, 출근시간 대 기존 버스 사이사이에 배차된다.   

다만, 긴급투입 전세버스는 노선에 따라 국내선, 국제선, 공항공사, 송정역을 경유하지 않아 해당 정류장 이용객은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긴급 전세버스 투입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 5호선, 공항철도로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모시고 출근길 불편을 조금이나마 줄이려고 한다”며 “도시철도 안전, 적기 개통에 더욱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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