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25 14:07
(사진=EBS 캡처)
(사진=EBS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전북 상산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교육부 심의가 25일 열린다.

교육부 장관 자문기구 성격인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는 오늘(25일) 상산고 지정취소 동의 여부에 대한 최종 심의를 진행한 뒤 교육부 장관에게 심의 결과를 보고한다. 또 지정위는 경기 안산동산고와 전북 군산중앙고에 대한 심의도 진행한다.

교육부는 정확한 회의 개최 시간과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부 소속 공무원과 현직 교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위원 명단도 비공개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자사고를 축소하거나 폐지하는 게 다양성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모든 학생 한명 한명이 일반고에서도 다양한 교육을 받게 할 수 있또록 교육과정과 일반고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자는 것"이라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단정할 수 없지만 위법 또는 부당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결정은 이르면 내일(26일) 또는 29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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