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25 16: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직원노동조합의 조합원 80% 이상이 정무영 현 총장의 연임을 반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연구노조 울산과기원지부'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4.9%가 정무영 총장의 연임을 반대한다고 발표했다.

'독선적 태도', '편향적 인사관리', '실무자에게 책임 전가', '개인 자신을 위해 예산 및 행정력 낭비', '교육 철학 부족' 등을 이유로 꼽았다.

복수노조인 '울산과학기술원 참여노동조합'도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1.6%가 현 총장의 연임을 반대한다고 발표하였다.

주요 이유로는 무능력과 행정력 부재 등을 꼽았다.

지난 18일 교수협의회가 교원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는 78.4%가 현 총장의 연임을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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