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25 16:41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금요일인 내일(26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오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내일과 모레(27일)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7일)도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오후에 전남과 경남으로 확대되었다가 남부지방은 밤에 그치겠다. 

이번 장맛비는 남부지방은 모레(27일)에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글피(28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오늘(25일) 밤부터 내일(26일) 오전 사이에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짐에 따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일시적으로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또 지역에 따라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예상 강수량(25일부터 28일 오전(12시)까지)은 중부지방(영동 제외), 서해5도, 북한:100~250mm(많은 곳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400mm 이상), 강원영동, (27일까지) 전북, 경북북부: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27일까지) 전남, 경남, 경북남부, 울릉도.독도, 제주도(26일부터): 5~4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6일) 아침 기온은 23~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 27~33도(평년 27~32도), 모레(27일) 아침 기온 23~26도(평년 21~24도), 낮 기온 28~33도(평년27~32도)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경북에는 모레(27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경상도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열대야-밤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

내일(26일) 아침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이하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4도, 대전 26도, 광주 25도, 춘천 25도, 청주 25도, 전주 26도, 강릉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4도, 울릉·독도 24도, 제주 25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대전 30도, 광주 32도, 춘천 27도, 청주 29도, 전주 31도, 강릉 30도, 대구 33도, 부산 29도, 마산·창원 30도, 울릉·독도 27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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