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25 18:01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9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평균 46.4대 1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국가직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60명 선발에 총 3만5238명이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접수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1424명이 감소했다. 이에 올해 경쟁률은 46.4대 1로 지난해(47.6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행정직군은 550명 모집에 3만310명이 지원해 55.1대 1, 기술직군은 210명 모집에 4928명이 지원해 2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분야는 행정직군에서는 인사조직(직류)이 5명 모집에 217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435.6대 1에 달했다. 기술직군에서는 방재안전(직류)이 2명 모집에 152명이 지원해 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원자 평균 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5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만767명(58.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1만1956명(33.9%), 40대 2253명(6.4%), 50세 이상 262명(0.7%) 순이었다. 여성 지원자 비율은 49.2%로 1년 전보다 2.0%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필기시험은 오는 8월 17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8월 9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안내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9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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